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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 계열사에 日롯데홀딩스 정보제출 요구

입력 2015-08-06 17:32

금감원1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6일 롯데그룹에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L제2투자회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의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이 요구한 자료는 대표자와 재무 현황 등으로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 등 4곳이 대상이다.

금감원은 이들 계열이 정정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거나 이달 17일까지 내야 하는 반기보고서에 누락 내용을 기재할 것으로 보고 공시 위반관련 제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최대주주가 법인이면 공시 서류를 제출할 때 법인의 지분율과 대표자, 재무 현황, 사업 현황 등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장준경 금감원 기업공시국장은 “최근 롯데 4개 계열사가 올해 3월 말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확인해 보니 최대주주 법인의 대표자 정보 등의 일부 정보가 빠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각 계열사에 누락 내용을 기재하라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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