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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론다 로우지, 누네스에 충격의 패배…은퇴하나?

입력 2016-12-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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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로우지.(사진=UFC)

 

UFC 론다 로우지가 복귀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기록하며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하면서 은퇴 등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론다 로우지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메인이벤트 아만다 누네스와 타이틀전에서 졌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라운드 48초 만에 TKO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강’인 론다 로우지를 물리친 상대 누네스는 지난 7월 챔피언에 오른 후 6개월여 만에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론다 로우지는 ‘초대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경기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실제로 론다 로우지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아만다 누네스에게 안면 펀치를 잇달아 맞으면서 이날 수모를 예견했다. 이어진 누네스의 강타에 론다 로우지는 맥없이 뒷걸음질 치며 쫓겨다녔다.

론다 로우지는 결국 누네스로부터 잇달아 안면 유효타를 맞고 그 충격으로 쓰러질 듯한 자세를 취했다. 이러자 심판이 재빨리 휘슬을 불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이 경기를 은퇴까지 결심하면서 준비해왔던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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