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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태운 카자흐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9-12-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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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오전 100명을 태운 카자흐스탄 항공기가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 추락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타스 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생존자가 있으며, 현재 사고 현장에서 응급 서비스를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벡 에어’(Bek Air) 소속 항공기는 오전 7시 5분께 알마티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공항 외곽에 추락했다.

공항 측은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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