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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행 여객기. 자료사진=연합 |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5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하노이행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2시간가량 비행했을 때 한국인 승객 56세 A씨가 의식을 잃었다.
같은 여객기에 탑승한 의사가 30분가량 응급처치를 했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A씨는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뒤, 여객기 탑승 때 까지만해도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A씨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숨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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