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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바란다 - 중견련] "기업 역량 제고,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

입력 2020-04-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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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기업계가 기업의 역량을 높이는 21대 국회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오전 ‘4.15 총선, 21대 국회에 전하는 중견기업계 의견’의 논평을 통해 “국가 존속의 기본적인 물적 토대로서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경제의 혈류를 돌리는 핵심 주체로서 기업의 역량을 제고하는 것은 임박한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응해 21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착목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촉구했다.

이어 중견련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위기 대응 능력과 시민들의 높은 윤리적 수준, 희생과 연대의 가치를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부실한 경제, 사회 시스템의 실상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혁신을 가로막는 수많은 법과 비합리적 규제를 양산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와 동떨어진 정치적 대립으로 나날을 보내는 그릇된 전례를 과감히 탈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치권의 혼란을 말끔하게 갈무리하고 시대의 변화를 전폭적으로 수용한 합리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여야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른 모든 허울을 혁파하고 일체의 혁신을 혁신답게, 지원을 지원답게, 육성을 육성답게 변화시켜 기업과 산업 전반의 활력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견련은 “(21대 국회는)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해묵은 이념적 대립을 뛰어넘어 정부를 견제하고 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해야한다”며 “궁극적으로 민생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되살리는 본연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때 21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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