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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여배우 의혹' 진아림 "너무 억울해…오히려 스토킹 피해"

입력 2021-05-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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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아림 인스타그램)

배우 진아림이 폭행을 사주한 갑질 여배우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진아림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허위사실유포죄 협박죄 명예훼손죄 수서경찰서 사이버수사대 수서경찰서 형사2팀에 내가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기사 잘봤다. 관심종자팬 노랑머리 손XX 음주운전하신건 안나오시던데 저를 협박하시고 명예훼손하시고 스토커팬이신것도”라며 “진실은 밝혀진다. 명예훼손죄, 허위사실유포죄, 협박죄, 성희롱죄 무거운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진아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억울해서 잠도 못 자고 많이 울었다. 우울증도 온 것 같다. 갑질도 아니고, 조폭을 동원한 것도 아니다”라며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클럽에 가면 협찬을 받는 편인데, A씨가 나를 알아보고 SNS를 통해 시비를 걸었다. 이상한 사람 같아서 차단을 했다”며 “오히려 내가 피해자인데 협박을 했다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담은 기사로 ‘갑질 여배우’로 매도 당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새벽 2시 50분경 서울 청담동 한 공원 앞 도로 차 안에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진아림이 조폭을 동원해 자신의 폭행을 사주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 친구 가게에 연예인 협찬 되느냐고 물어보고, 다른 가게들은 테이블을 주는데 왜 안주냐고 했다. 공익제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진아림은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등에 출연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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