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여자친구들 전화 말다툼 듣고 '현피 칼부림'…40대 남성 2명 검거

입력 2021-09-23 09:49

현피 칼부림
사진=연합
각자의 여자친구를 대신해 싸우러 나온 남성들이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시 20분쯤 중랑구 한 거리에서 이같은 이유로 싸움을 벌인 40대 남성 두 명을 각각 살인미수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의 여자친구 간 통화상 말다툼 과정에 개입해 직접 만나 대신해 싸우러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싸우러 나온 남성 B씨의 옆구리와 허벅지 등을 흉기로 8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해 체포됐으며,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