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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종로구 파출소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입력 2021-11-08 08:32

분주한 신문로파출소<YONHAP NO-3565>
7일 경찰관이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종로경찰서 신문로파출소 모습. (연합)

현직 경찰관이 근무 중인 파출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신문로파출소 옥상에서 50대 경위 A씨가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파출소에서 근무해왔으며, 이전 근무지는 서울의 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근무하던 센터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며 근무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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