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까지 고국생활 적응을 돕고있는 안산지구협의회는 사할린 영주귀국자들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정서적 지원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정대수 회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산타가 되어 깜짝 선물을 드리고자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동포들의 귀국을 지원하는 ‘사할린동포 지원 사업’을 198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할린동포 가족 130가구 206명이 안산에 영주 귀국한 바 있다.
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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