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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도심속 황톳길 맨발로 걸으며 힐링 하세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 순환형,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 직선형 조성
세족장, 그늘막, 황토체험장, 안전난간 등 편의시설 설치

입력 2024-10-06 09:34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 맨발 황톳길-3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 맨발 황톳길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일상속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내 근린공원 2곳에 6억 원을 들여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7일 미추홀공원(연수구 해송로 59)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송도동 326번지)에 폭 2m, 연장 약 400m 내외로 조성된 맨발 황톳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황톳길 설계 및 시공 단계에서부터 시민과 수십여 차례 현장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세족장, 신발장, 그늘막, 의자, 황토체험장, 퍼걸러, 안전난간 등의 편의 시설을 설치했다.

아울러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맨발 전용 황톳길은 일반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와 분리돼 자전거나 전동 휠체어 등에 의한 도로 파손이나 황토포장 밀림 등 없이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다.

지난 6월 27일 착공한지 3개월 여만에 미추홀공원과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을 완료했다.

최윤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맨발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피로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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