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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호 무신사 의장, 1000억원 규모 주식 임직원에 무상 증여

입력 2022-03-22 08:49

조만호 무신사 의사회 의장
조만호 무신사 의사회 의장(사진=무신사)

 

조만호 무신사 의장이 총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

무신사는 “조 의장이 더 큰 도약을 당부하며 사재를 출연했다”며 “앞으로 임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무신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무상 증여 방식으로 주식을 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상 증여 대상에는 지난 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 29CM를 비롯해 이달 안에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까지 포함된다. 증여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 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조만호 무신사 의장은 “그동안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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