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예술인마을 조성 등 문화예술관광 공약 발표

보행교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7개 문.예.체육분야 등 공약

입력 2022-04-11 10:48

최민호 사진 188
국민의 힘, 세종시장 예비후보 최민호


"금강과 연계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예술인 마을 조성 등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체육의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이 11일 선거사무실에서 세 번째 기자회견을 갖고 7개의 문화·예술·체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예술인 마을조성 공약 외에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 개최, 국립 한글사관학교 유치, 세종 도시정체성 확보를 위한 4대문 건립을 약속했다.

 

세종문화재단에 대한 재정지원 합리화와 생활권별 파크골프장 조성, 민자유치를 통한 실내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최 에비후보는 이 가운데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와 관련해 자신이 시장이 되면 취임 초기에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합강~세종보까지를 수변형 관광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가 금강을 끼고 있는 것은 큰 축복임에도 그동안 세종시는 금강을 수로로만 이용했을 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는 금강보행교 주변에 대관람차 등 위락시설과 휴식공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환경습지원과 초화류 꽃밭과 꽃길, 수변레포츠 시설, 루미나리에거리 등도 조성해 꽃축제, 낙화놀이축제 등 4계절 축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술인마을 조성과 관련해선 “세종이 미술계 신사실파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의 출생지임에도 기념관 건립 등도 양주시 등 타 지역에 선점당했다”면서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창작공간을 지원해 지역예술발전과 후학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전시회 등을 통해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가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계승한 사실상의 행정수도로, 향후 많은 외국귀빈들이 방문할 전망이지만 정작 한글과 한류문화를 알릴 인프라가 없다”면서 "한글사관학교를 유치해 한글배움터, 한글교수양성관, 한류문화공감센터, 한국정원 등을 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세종시에 시의 정체성을 표현한 상징물이 없어 아쉽다"면서 "세종대왕의 창조정신, 애국정신, 애민정신, 개척정신을 테마로 하는 세종 4대문을 건립하고 세종문화재단의 가용재원 합리화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러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또 ‘청소년 창조문화경연대회’ 개최와 관련해선 “과학기술과 예능분야의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세대인 그들이 마음 것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등 특전도 부여하겠다고 했다.
 

파크골프장에 대해서도 "적은 비용으로 조성이 가능하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 행복도시 인근에 민자를 유치해 실내 종합스포츠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그 부속시설로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기반도 함께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