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메이필드호텔 서울, 시니어 인력 채용...새로운 고용창출 모델 형성 기대

50대 이상 시니어 인력의 취업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 기여

입력 2022-08-17 16:02

이미지_메이필드호텔 서울 본관
메이필드호텔 서울 본관(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실무 능력을 보유한 50대 이상의 퇴직자 및 경력 단절 인력을 위한 시니어 인력 채용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침체됐던 관광업계가 엔데믹 분위기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고객 접점(MOT)부문의 직원을 젊은 인력뿐만 아니라 퇴직 시기가 빠른 시니어 인력을 뽑는 이른바 채용 나누기를 통해 취업 취약 계층의 구직 어려움을 해소하고 유능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지만 서비스 업종, 특히 고객 접점 부문의 경우 주로 젊은층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미국 취업 컨설팅 회사 지피아(Zippia)에 따르면 미국 레스토랑 매니저의 경우 55세부터 59세 연령대가 10%로 장년층의 근무 기회가 많다.

이에 메이필드호텔은 50대 이상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새로운 고용창출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경험이 많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니어 인력채용에 나서게 됐다.

모집 분야는 레스토랑 부문으로 시니어 인력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 등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학력 및 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았고 호텔 또는 서비스업 경력 5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혔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기업 환경 속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개인 역량을 펼칠 수 있다. 교육은 조직 적응과 직무 중심을 키워드로 조직 내 역할 이해, 조직사회화 중심 교육과 직무 수행을 위한 업무, 서비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코로나 재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1대1로 이루어진다.

메이필드호텔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시니어 인력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모집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