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분관에서 제4회 고성벼룩시장을 열었다. 고성군 제공.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분관에서 제4회 고성벼룩시장을 열었다.
올해 복지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고성벼룩시장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책·문구·장난감·의복류 등을 100~5000원 사이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판매액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홀로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자원의 선순환과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및 관련 기관의 홍보부스와 즉석 사진 촬영, 김장나눔행사 지원을 위한 비누 판매·팔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고성군 복지지원과와 고성군어르신센터가 함께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노인 체험행사가 열렸다.
또한 맘마미아 프리마켓팀과 고성군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내놓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시간대별로 마술공연, 통기타 공연, K-pop 댄스 공연으로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다시봄실버주택 입주민 모임에서는 판매액 전액을 기부하며 “우리보다 더 힘든 이웃들에게 웃음을 잃지 말고 힘내라고 전하고 싶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재활용과 아동·청소년들의 경제관념을 세워줄 수 있는 벼룩시장과 체험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내달 3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에서 상상놀이터와 신나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할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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