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하굣길 음주운전 사고' 언북초, 스쿨존 보도 완공

입력 2023-02-28 10:36

clip20230228100927
(사진=연합)

 

강남구청은 언북초 스쿨존 보도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일 언북초 앞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하교하던 언북초 학생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후 구는 보도가 없는 12개 초등학교 스쿨존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 구간은 언북초 스쿨존 학동로59길~도산대로70길, 삼성로147길 일대 총 574m이다.

구는 언북초 진입 도로인 학동로67길의 보행환경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양방향 통행으로 인한 보행공간 부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보·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나머지 11개 초교는 올해 8월까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