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7일부터 9월 말까지 농업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 교육을 시행한다. 의령군 제공. |
이번 교육은 마을과 농업기계 수리센터의 거리가 먼 11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순회교육 팀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관리기·예취기 등 소형 기종을 대상으로 수리 및 수리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은 물론이고,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농업기계에 대해 안전점검 및 안전장치 부착도 실시한다.
전문정비사 6명으로 구성된 순회 교육팀은 농업기계 각종 부품과 정비에 필요한 공구를 사전 확보하고, 교육 때 소모성 부품으로 3만원 미만 부품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지원한다. 다만 3만원을 초과하는 부품비는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06개소의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등 826대의 소형 농업기계 수리 및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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