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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서 실탄 발견…승객 218명 대피

입력 2023-03-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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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연합)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한 승객은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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