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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터트롯2’ 결승전 방송에 나상도가 출연했다.
이날 나상도는 임영웅의 ‘보금자리’를 인생곡으로 선곡하며 무대에 올랐다. 나상도는 “지금까지 다섯 번째 오디션이다. 인생 마지막 오디션이 ‘미스터트롯2’겠지만 아직까지 가수로서 자리를 못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모습을 보여드렸을 때 가장 좋아하실까 하는 고민을 계속했다. 춤과 리드미컬함 속에 즐거움, 감동, 시원함을 함께 드릴 수 있는 곡이 가장 저에게 맞는 곡인 것 같다”며 “가수로서 행복하다라는 마음이 든 게 처음인 거 같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보금자리’를 틀고싶다”고 말했다.
가사에 맞춰 돈다발을 던지며 노래를 시작한 나상도는 탁 트인 시원한 고음과 경쾌하고 밝은 춤을 선보이며 곡을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보금자리’ 무대에 대한 마스터들의 평가에서 나상도는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최종 진선미를 가리는 결과 발표시간, 나상도는 마스터 총점 1273점, 온라인 응원 투표 680점, 실시간 문자 투표 733.47점을 기록했으며 최종 점수 2686.47점으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에서 매 무대 다채로운 모습과 시그니처 눈웃음으로 ‘트롯 미소천사’라고 불리며 활약했다. 또 준결승 신곡미션에서 선보인 ‘콕콕콕’과 노래 ‘벌떡 일어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많은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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