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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안소요, 학폭 피해 트라우마 연기로 '강렬 임팩트'

입력 2023-03-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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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배우 안소요가 ‘더 글로리’ 속 ‘김경란’ 역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안소요는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학교 폭력 피해자 김경란 역으로 출연했다.

편집숍 시에스타의 매니저이자 박연진(임지연)의 스타일리스트인 경란은 복수 서사의 중심에 있다.

경란은 전재준(박성훈)에게 연진을 의심케 하는 빌미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구두의 색을 묻는 연진의 딸 하예솔(오지율)에게는 초록색임에도 불구하고 “빨간색이 섞였네”라고 답하며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요의 눈빛과 표정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학교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닌 경란은 가해자였던 연진과 재준을 대할 때 초조하고 불안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문동은(송혜교)에겐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혼자 남아 유년 시절을 떠올릴 때에는 경란이 느끼는 미안함과 괴로움으로 인해 오열하는 열연을 보여줬다.

안소요는 그동안 영화 ‘인 허 플레이스’, ‘축복의 집’ 등 다수의 독립 영화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잔나비의 ‘초록을거머쥔우리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왔다.

이에 ‘더 글로리’에서도 명품 연기를 보여준 안소요가 앞으로 나아갈 연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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