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산물가공 창업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의령군 제공. |
이번 교육은 윤선마케팅연구소의 윤선 박사 등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총 2개 과정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보육과정은 15회, CEO과정은 6회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가공실습 및 소규모 HACCP 현장컨설팅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위생법의 이해, 농산물가공 시설 인허가 기준, 식품위생 및 식품안전관리, 가공상품화 방안, 소규모 HACCP의 이해, 포장 관련 법규, 포장디자인 개발, 농촌융복합 브랜드 스토리 및 마케팅 전략, 실습 및 현장견학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농산물가공센터를 조성해 동결건조기, 분쇄기, 포장기, 착즙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농업인들의 창업을 돕고 있으며, 창업 후 시설 및 장비개선, 브랜드 마케팅 등을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김태영 농촌융복합담당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농산물 가공기술 습득과 상품화로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가공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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