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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확대지원

연 최대 30만원, 국가공인-민간자격증 등 659종 지원
상반기 응시료,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신청, 선착순 마감

입력 2023-04-26 17:18

안양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확대지원
안양시가 시책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온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추진했던 기존지원 사업은 어학시험 18종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도비 보조 사업으로 어학시험 외에도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총 659종 시험 응시료를 연 3회, 회당 최대 10만원(연 최대 3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업예산도 지난해 6000만원(시비 100%)에서 올해 1억6200만원(도비 50%, 시비 50%)으로 증액 편성됐다.

지원대상은 만 19~39세(1983년 1월 2일부터 2004년 1월 1일까지 출생자)이면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해야 하고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시험응시 일에 따라 상-하반기로 구분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올해 상반기(1~6월) 시험 응시료 지원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잡아바)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 대상 시험의 종류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고시/공고), 시 청년정책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청년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 982명에게 총 6000만원의 응시료를 지원해 취업 준비를 도왔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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