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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공급 부족 문제 해결”…대한항공, ‘올해의 화물 항공사’ 선정

에어라인레이팅스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올해의 화물·북아시아 베스트·올해의 톱20 항공사 4위

입력 2023-05-31 08:50
신문게재 2023-06-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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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B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반세기 넘게 축적한 여객·화물 운송 부문의 노하우로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이 선정하는 2023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 ‘북 아시아 베스트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 매체가 뽑는 ‘올해의 톱 20 항공사’ 부문에서도 4위로 선정됐다.

에어라인레이팅이 주관하는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우선 대한항공이 올해의 최고 화물 항공사를 수상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해상 운송 적체 상황에서 여객기를 화물 전용 항공기로 개조, 화물을 수송하는 발상의 전환으로 전 세계 항공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위기 극복 사례를 보여 줬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인해 여객 수요가 감소된 상황임에도 불구, 보잉 737-8, A321-네오와 같은 신형기를 적극 도입했다. 지난해 6월부터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화물 항공사,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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