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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상주 중흥의 새역사 쓴다”

민선 8기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23-07-04 16:39

경북 상주시 “상주 중흥의 새역사 쓴다”
3일 상주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1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3일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장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신냉전의 여파 등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주시가 ‘경상(慶尙)’의 ‘상(尙)’ 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 결과 △중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3년 동안 투자유치 1조7000억원 달성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우량기업 유치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범적 운영 △4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 돌입 △3년 연속 국도비 공모사업 1천억원 이상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는 앞으로 고속철도 시대 개막에 대비, 대구 군사시설 통합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농업 경쟁력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문화예술회관 이전, 적십자병원 신ㆍ증축 등으로 도심을 밀도감 있게 기능 위주로 재구조화해 ‘작아도 강력한 미래도시’로의 발전 기반을 다진다. 시청 및 시의회 통합 신청사 건립을 미래상주 건설의 핵심이자 선결과제로 삼고 혁신적인 복합행정 공간이자 시민이 함께 모여 어우러지는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1차 산업 위주로 편중된 상주의 산업구조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K-배터리 종합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핵심 기지로 도약하고, 첨단산업으로 각광받는 드론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한다. 지방이전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기회발전특구’ 조성도 준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 모자를 테마로 한 ‘상주세계모자축제’ 개최와 도내 유일의 만화 시립도서관 건립 등 상주만의 새로운 문화산업 양성에 집중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나무보다 숲을 보는 지혜로 함께 힘을 모아 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위해 함께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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