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경북 의성군, 2024년 농촌빈집정비 사업 신청 접수

입력 2023-07-15 09:06
신문게재 2023-07-17 17면

DSC_5066
의성군은 2024년 농촌빈집 정비사업 신청을 받는다. 의성군청사. 사진=이재근기자

 

경북 의성군은 붕괴·화재 등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의 우려가 있고 환경과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을 정비하여 주변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024년도 농촌빈집정비(공공용지제공) 사업 신청서를 2023년 8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의성군 빈집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 제7조에 의거 장기간 사람이 살지 않아 방치된 빈집을 군에서 직접 철거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빈집부지는 2년 동안 공공용지로 제공되어 주민편의를 높이기위해 시행되고 있다.

군은 신청서류를 2023년 9월까지 검토하고 현장을 실사한 후, 10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여 2024년 6월까지 빈집을 철거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미거주 또는 미사용한 노후 주택과 300㎡미만의 건축물(창고, 축사, 근생 등)로 토지나 건축물 소유자 또는 상속권자가 직접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령인구의 증가로 매년 늘어가는 빈집에 대해 주거용 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건축물까지 정비하여 농촌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성=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