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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대 금융지주 중 ESG평가 가장 우수

입력 2023-08-28 09:23
신문게재 2023-08-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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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ESG평가원)

 

KB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4대 금융 지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 ESG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상장대기업 ESG평가’에 따르면, 평가대상 100개사 평균 ESG 점수는 67.9점, B+등급으로 나타났다.

ESG평가원은 각사 지속가능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지배구조보고서, 거래소 공시 등 공개정보를 이용하는 지표 분석과 뉴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논란 이슈 평가 등을 결합해 기업별 등급을 매겼다.

구체적으로 S(80점 이상), A+(75∼80점), A(70∼75점), B+(65∼70점), B(60∼65점), C+(55∼60점), C(55점 미만) 등 7개로 구분했다.

이 중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가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구체적인 점수를 보면, KB금융이 7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78.8점), 우리금융(76.4점), 하나금융(76.3점) 등의 순이었다.

KB금융은 직접평가에서는 10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뉴스평가에서 SK나 삼성전자에 못 미쳐 A+등급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뉴스평가 중 환경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우리금융은 부정적인 ESG 관련 뉴스, 하나금융은 지배구조 뉴스 평가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이 지적됐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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