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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초빙

9월부터 이용욱 과장 소아청소년 질환 등 전문진료

입력 2023-09-03 16:40
신문게재 2023-09-03 16면

천안의료원 임명장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사진 왼쪽)이 신임 이용욱 소아청소년과장에서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천안의료원 제공)
천안의료원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9월부터 신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본격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의료원 소아청소년과장으로 초빙된 이용욱 과장은 각종 소아청소년질환과 영유아발달클리닉, 신생아 질환 등을 전문 진료한다.

이번 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개설 및 전문의 초빙은 천안의료원과 충남대학교병원 그리고 지자체 등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와 의료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아질환 발병시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동남구 일원의 소아진료 불편이 해결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원은 소아청소년 진료와 함께 영유아 발달클리닉, 예방접종, 영유아검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경석 의료원장은 “공공의료의 경영위기와 극심한 의료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천안의료원은 소아 진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전격 초빙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소아질환 등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모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욱 과장은 충남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임의와 임상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한소아과학회와 대한신생아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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