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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 현안사업장 점검...민주주의전당 건립 공정률 34%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노후화로 신청사 공사 진행 중

입력 2023-09-15 09:41

마산합포구 지역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점검
창원특례시가 마산합포구 지역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에 진해 동부지역에 이어 마산합포구 지역 주요 현안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는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공청사 등 건립 사업에 대해 시급성을 판단하고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자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완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을 점검했다.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창원 민주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민주정신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88억원의 사업비로 3·15 해양누리공원 내에 연면적 7894㎡, 지상 3층 규모의 문화 및 전시공간이 지어진다.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4월에 착공해 현재 3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992년 건립된 완월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된 건물과 협소한 공간으로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완전히 채우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데파트에서 완월초등학교 간 도로확장공사 구간에 현 청사가 포함되어 청사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730㎡, 지하1층·지상3층의 신청사를 내년 6월 건립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잘 반영해야 한다”며 “시민 활용도와 만족도를 동시에 총족시킬 수 있는 명품 시민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진해만 자연휴양림, 여좌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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