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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사업 살펴보니…과기정통부 76개 최다, 이어 산업부 40개

정부 2024년도 예산안, 내년 신규사업 과기정통부 76개 최다, 산업부 40개
R&D 사업이 많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신규 사업 많아

입력 2023-09-20 14:54
신문게재 2023-09-21 4면

2024년 예산안 상세브리핑 하는 김동일 예산실장
2024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관련한 상세브리핑을(사진=연합뉴스)

 

내년 신규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76개, 산업통상자원부 43개로 나타났다.



20일 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의 내년 신규사업은 76개다. 이중 여구개발(R&D) 사업만 40여개에 이르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신규 사업 중 주요 R&D 사업은 차세대네트워크(6G) 산업기술개발(150억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100억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데이터센터 고도화 선도기술개발(75억원), 저궤도 군집 위성통신용 지능형 지상국 핵심기술개발(50억원), 한계도전 R&D 프로젝트(100억원)이다.

6G 산업기술개발 신규사업은 6G상용화 연구와 핵심부품 장비 확보, 표준 대응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표준 선점을 목표로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은 민간의 우주산업 확장과 서비스 추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민간발사장과 우주환경시험시설, 특화지구별 거점 센터 등을 구축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저궤도 통신위성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모뎀과 프로토콜 개발을 위한 저궤도 군집 위성통신용 지능형 지상국 핵심기술개발에는 50억원의 예산이, 국가의 현안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변혁적 기술 개발과 혁신적 연구개발 체계 구축 골자인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에는 1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신규사업 중 비R&D 사업은 30여개 사업으로 원천기술 국제협력 개발사업(101억원)과 사이버보안펀드 조성(200억원) 등이다. 원천기술 국제협력 개발사업은 3대 주력기술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초격차 우위 확보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협력사업 발굴, 지원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101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시이버보안펀드 조성 사업은 유망 보안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의 정부 주도의 국내 최초의 관련 펀드 조성으로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산업부의 내년 신규사업은 43개로 이중 R&D 사업은 20개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연대협력지원사업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대표적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술 초격차 유지와 경제안보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에는 45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로봇 제품의 개발,실증,인증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가상환경과 실환경 기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는 56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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