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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추석 성수품 가격 목표 대비 낮은 -6.4% 유지”

27일부터 숙박쿠폰 30만장 발급

입력 2023-09-22 10:16

추석 앞두고 민생 대책 추진 현황 말하는 김병환...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 경제차관 회의 겸 범부처 지역투자 지원 TF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추석 민생안정 대책 추진 상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추석 성수품 물가가 목표 대비 더 낮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 투자 지원 전담반(TF) 제1차 회의에서 “역대 최대규모(16만 톤)의 성수품 공급 목표로 20일 현재 12만 톤(계획대비 120%)을 공급해 20대 성수품 가격이 애초 목표(전년 대비 -5%) 보다 낮은 전년 대비 -6.4%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남은 기간 동안 잔여 공급물량 방출, 닭고기·돼지고기 할당 관세 도입 등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농·축·수산물 선물 금액 한도 확대(20만→30만원, 추석) 등으로 추석 연휴 국내 관광상품 판매 및 농·축·수산물 선물세트 판매가 증가하는 등 내수 활성화 대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오는 27일부터 숙박쿠폰 30만장 발급, 황금 녘 동행 축제 연장 검토 등 내수진작 효과가 지속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범부처 지역투자 지원 전담반(TF)’을 가동해 지역투자 사업·과제(프로젝트) 애로사항을 일괄적으로 해결하고 ‘민관합동 건설투자 사업 조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사업 발주처와 시행자 간 분쟁을 신속히 조정·중재함으로써 지역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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