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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추석 명절 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운영

입력 2023-09-28 10:59

신한은행 뱅버드 사진
신한은행 이동점포 ‘뱅버드’. (사진=신한은행)

 

추석 명절을 맞아 장거리 이동을 하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은행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추석 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먼저, KB국민은행은 27일부터 경부고속도로 하행 기흥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KB 찾아가는 Branch’(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자동화기기(ATM) 운영과 신권 교환 등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27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AMT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와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ATM과 신권 교환 등 업무가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은 이날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ATM이 탑재된 차량으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인출·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28일 인천방향 덕평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등 간단한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지방은행 중 대구은행은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명휴게소(상행선)에서 ‘DGB 이동점포(찾아가는 은행)’을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ATM을 이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귀성객들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도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28일 순천방향 진영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권교환을 할 수 있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을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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