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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적극 추진

입력 2023-10-07 08:59

사천시청 청사 전경.
사천시 청사 전경.
사천시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 및 단속 활동에도 불구하고 투입 비용 대비 높은 광고 효과,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이유로 불법 광고물의 난립이 계속되면서 광고물 제거 업무 과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도시 미관 저해 및 보행자 안전 위험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과제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단속 및 정비 활동을 위한 ‘불법 현수막 제로화’ 정책을 실시한다.

시는 우선 늘어나는 광고 수요에 비해 게시 면적이 부족함에 따라 불법으로 게첨되는 광고물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 지정게시대 100대 프로젝트를 실시해 기존 76개소로 운영되던 상업용 게시대를 연내 100개소로 확대하고, 불법으로 게첨되는 행정용 현수막의 근절을 위해 행정게시대 5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현재 7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운영 방식이 정착되도록 계도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불법으로 부착되는 주요 도로변의 현수막 및 벽보 등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실시해 광고물을 게첨한 자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장당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에 따른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조슬기 도시경관담당은 “지속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부착과 제거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광고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정비와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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