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기에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척추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척추회전과 휘어짐을 동반하는 척추측만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교정이 어려운 만큼 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기에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척추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 전문인력과 함께 주 1회, 총 8주간 운영되며, 유연성 운동, 코어 밸런스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 등 쉽고 다양하게 이뤄져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활동 후에는 운동용품을 제공해 평소에도 스스로 꾸준히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현 건강증진과장은 “보통 척추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하기 전인 10세 전후에 시작되어 키의 성장이 멈추기 전까지 집중적으로 나빠진다”며 “아이들이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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