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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와 한국군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협력

ADEX에서 협력의향서 체결

입력 2023-10-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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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의향서 체결 후 조우래 한국항공우주산업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좌)과 미국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의 다나 피아타론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방위산업 업체 록히드마틴(LM)-시코르스키와 한국군의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KAI는 18일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와 서울 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의 록히드마틴 부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산업적 이익 창출을 위한 잠재적인 사업영역 발굴·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조우래 KAI 글로벌수출전략본부장과 다나 피아타론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KAI와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가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안할 예정인 CH-53K 킹 스탈리온은 미군의 모든 헬기를 능가하는 수송 능력을 갖춘 다목적 대형기동헬기라고 KAI는 설명했다.

최신형 대형기동헬기로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됐고 해상 및 지상 임무에서 장갑차, 물자, 병력 등에 대한 대형 수송 및 상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KAI는 덧붙였다. KAI는 최초 국산 헬기인 수리온과 소형 무장헬기(LAH) 등의 10개 이상의 헬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조우래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사와 양사 간 국내 사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며 “향후 다양한 미래 사업 협력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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