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예술공원에 설치된 작품 가운데 ‘나무위의 선으로된 집‘ 안양시 제공 |
19일 시에 따르면 로컬100은 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 매력자산을 발굴, 육성 및 확산하고자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000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이 로컬문화 명소 58개소, 로컬문화 콘텐츠 40개, 로컬문화 명인 2명 등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로컬문화 콘텐츠로 선정된 APAP는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 및 유일의 공공예술축제로 안양시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20여년 간 꾸준히 APAP를 추진, 대 내외로 인지도를 쌓아 왔으며 올해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를 진행 중이다.
APAP7은 ‘7구역-당신의 상상 공간’을 주제로 24개국 48팀 88명의 작가들이 참여, 오는 11월 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문화-예술-관광을 글로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 융복합과 홍보채널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 안양의 문화-예술을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APAP의 해외홍보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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