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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알지에스앤텍의 소아조로증 치료후보물질 프로제리닌 현탁액.(사진제공=부산대학교) |
부산대기술지주 제21호 자회사 ㈜피알지에스앤텍(대표 박범준)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 성공 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국가전략 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기술 탈취, 경영 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4개 부문, 50개의 기술개발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했다.
㈜피알지에스앤텍은 국가전략 기술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부문 최종 6개 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피알지에스앤텍은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희귀질환인 ‘소아 성인조로증’에 세포의 핵막 구조 및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Lamin A 유전자와 돌연변이로 발생한 비정상 단백질인 프로제린(Progerin)의 결합을 막는 새로운 방법으로 세포 손상과 노화를 가속화하는 소아 성인 조로증을 억제하는 치료물질을 개발했다.
2021년 소아조로증 치료제 프로제리닌(Progerinin)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 후, 추가 연구를 거쳐 임상 2상 시험에 진입하면서 국내외 특허 등록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승인 등 기술개발 성과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피알지에스앤텍은 소아 성인조로증 치료제 개발과 함께 루게릭병, 제2형 신경섬유종증 치료제에 대해서도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을 받고 임상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