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가 옹진군 영흥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AR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TP제공 |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도서 지역 학생들의 정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VR·AR 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인천TP는 △카드보드 △머지큐브 △오큘러스 퀘스트 등을 활용한 VR·AR 콘텐츠를 준비했다.
또한 VR 롤러코스터 △미래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도 함께 참여해 △미디어 교육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교육 △미디어 나눔 버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TV 방송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유튜브를 통해 보기만 했었던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니 매우 재밌고 신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TP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는 VR·AR 제작거점센터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지만, 도서 지역에서는 접근성이 다소간 떨어진다”며, “인천에서는 거주지에 따라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이 누구나 VR·AR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VR·AR 체험교육’은 2021년부터 인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백령도 △자월도 △연평도 등에서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