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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장관 “우리수산물 절대 안전 확신 변함없어…해운업 민영화 의지 분명”

입력 2023-10-31 11:02
신문게재 2023-11-01 4면

조승환 해수부 장관(사진=공동취재단)
조승환 해수부 장관(사진=공동취재단)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바다 우리수산물은 절대 안전하다라는 것에 대한 제 확신, 이런 부분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30일 세종의 한 식당서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본 오염수와 관련해 국내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수산물 검사를) 12~13년 동안 8만5000건 했으면 충분한 로데이터에 의한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수산물 소비가 큰 변화가 없는 부분에 대해선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 장관은 “외식업계는 소폭 감소했지만 대형마트, 노량진 수산시장, 소매 식당 매출액 오히려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하고 이런 부분 원인 분석도 필요하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 뿐만 아니라 정부 수매비축이나 민간 수매비축 제도를 운영하고, 선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대책을 수립해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관련해서는 정부에서도 과학적 객관적 검증이라는 기조 하에서 국민들한테 신속하게 나름대로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의 이해를 얻어서 특별한 수산물 소비 위축 없이 지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외항 화물 운송 전문 해운사 HMM의 민영화 논란과 관련해서는 “해운업 특성상 공공기관이 하기에는 부적합한 업종”이라며 “오너경영체제 내지는 오너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전문경영체제 하에서 해야 하는 것이 해운업의 바다경영 특성이다. (해수부의) 민영화 의지는 틀림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금융적 측면으로 나눠봤을 때 정부에서 산업은행이나 해양진흥공사나 우리부(해수부)나 금융위나 의견이 다른 게(의견이) 전혀 없다. 그 말씀 분명히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의 일대일로 포럼에 조 장관이 파견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부 대표로 참석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중국 측의 초청을 받았다. 특히 해양쪽 협력 부분은 사실 한·중간의 지속적으로 해왔고 앞으로도 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검토 하던 중에 외교부 측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왔었다. 그래서 참석하게 됐다”며 “정부 대표라고는 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초청 받아서 장관 차원에서 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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