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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생활 속 건강] ‘장염’도 커피, 콜라 때문?

입력 2023-11-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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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물론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가 ‘장염’이다. 식중독으로 인한 발병이 흔하지만, 평소에 별로 먹지 않던 음식물을 섭취할 때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원인과 예방법, 치료법을 알아보자.




- 장염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거나 깨끗하지 못한 물을 마셨을 경우에 흔히 생긴다.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서 만든 음식이 원인이 때가 적지 않다. 음식이 상하는 것은 조리 과정에서의 이유도 있지만 보관 과정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조리된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을 같이 보관했다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 한번 열이 가해졌던 음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쉬 상하는 경우도 많다.”

- 장염에 걸리면 배가 아프거나 자주 화장실을 간다. 주요 증상은 어떤 것 들이 있나.

“오염된 음식을 먹더라도 당장 증세가 나타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이틀 정도 지나서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이다. 복부 경련이 일고 식욕이 없어지는 것도 공통적인 특징이다.”

- 장염으로 의심되면 일단 지사제를 먹으라고 한다. 그 정도면 당장 처방이 되나.

“지사제를 아무 생각 없이 복용하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도 있다. 장염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는 체내로 들어온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우림 몸이 스스로 전개하는 방어기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강제로 설사를 멈추는 지사제 복용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약을 먹어도 열이 안 내려가고 복통과 구토,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 증상이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감염성 대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시간이 가도 잘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주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감염성 대장염은 맹장염이나 담낭염 등과 초기 증상으로는 잘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를 받고 관련 검사를 추가로 받아 볼 것을 권한다.”.

- 그렇다면 초기 대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장염은 바이러스성이 많다. 시간이 가면 저절로 회복되기도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탈수’를 막는 것이다. 탈수가 심해지면 위독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다만, 당뇨환자는 이온음료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피해야 할 음식료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유제품도 마찬가지다. 신 맛이 나는 음식도 위장을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은 물론 금기사항이며 찬 음식도 좋지 않다.”


이의현 기자 yhlee@viva208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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