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월부터 최근 널리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세상 적응을 위해 교육 강사가 직접 마을이나 경로당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사용법, 국민안심서비스 앱 고독사 예방법, 보이스피싱 및 악성앱 예방법 등이다. 교육 방식은 교육 도우미가 마을이장이나 부녀회장에게 먼저 안내하고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실시한다. 마을 또는 단체에서 행정과 전산정보담당으로 전화하면 우선교육도 가능하다.
교육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오는 전화만 받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손주들과 문자도 보내고 영상통화도 했다”며 “키오스크로 음식주문도 내가 직접 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관련영상과 함께 주변사례까지 알려줘서 한 번 더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김윤철 군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연중 실시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욱 확대되는 디지털 세상 적응을 위해 단 한분의 군민도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정보화교육장과 합천남부정보화교육장에서는 보다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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