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산청군,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 선정

기금 7억2500만원 확보…덕촌마을 하수관로 정비

입력 2023-11-06 09:50

산청 낙동강수계사업 대상지 덕촌마을 사업 계획
산청 낙동강수계사업 대상지 덕촌마을 사업계획도.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2024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상수원관리지역 내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덕촌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공모해 현장조사와 사업필요성, 사업효과 등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낙동강수계기금 7억2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금서면 덕촌마을은 하수관로가 마을을 관통하고 있지만 배수설비가 되지 않아 악취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수계기금·군비(3억7500만원) 등 총 11억원을 투입해 덕촌마을 30여 가구에 배수설비를 위한 하수관로·맨홀 펌프장 등을 설치 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2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상수원 수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 등 주민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