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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 천안시-12개 대학, 소통협력 강화

2024 장애인일자리282명 모집, 성성호수공원 예술축제

입력 2023-11-08 16:36
신문게재 2023-11-08 16면

대학 총장 소통 간담회(4)

천안시가 8일 오후 시청에서 12개 대학교 총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천안시, 12개 대학총장과 간담회 개최



-지방대학 위기 극복 등 상생발전 협력 강화

충남 천안시와 12개 대학교 총장이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 극복 등을 위한 상생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시청에서 12개 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청정책 활성화와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령기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공주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12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시의 대학 관련 주요 사업 및 청년 정책 설명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천안시정에 대한 12개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는 경쟁력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여 대학이 지역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8만여명의 대학생과 12개 대학교가 있는 대학도시로 지난 5월 ‘2023 천안시 대학 어울림 페스티벌’ 개최시 유니브시티 천안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한 바 있다.

또한 그동안 시는 지역 대학과 R&D사업, 공공디자인 발굴, 도시재생사업,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해 왔으며, 이외에도 천안형 청년인턴,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양성 등 대학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산관학 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부터 취업,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총장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천안시청 전경 (1)

천안시

 

◇천안시 내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282명 모집

-이달 21일까지 일자리 참여자 모집…복지일자리사업 수행기관도 공모

천안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또한 2024년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 모집인원은 일반형일자리 121명(전일제 75명, 시간제 46명)이며 복지일자리 140명, 특화형일자리(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21명 등 총 282명이다.

참여자격은 천안시 거주 만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며,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참여하거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천안시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행정·복지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안내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2024년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천안시에 주소지를 둔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선정위원회에서 심의·선정한다.

모집기간은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신청기간와 동일하며, 천안시청 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제반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에서 복지일자리와 특화형일자리 참여자를 별도 모집하며, 장애인주차단속보조, 실버케어, 우편물 분류, 카페바리스타 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생활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장애인일자리가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예술축제 홍보문

‘천안예술축제’ 홍보포스터

 

◇천안 성성호수공원, 12월까지 다양한 천안예술축제 개최

천안시가 다음달까지 성성호수공원에서 ‘천안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천안시와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주)비제이글로벌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사진축전’, ‘한국영화100년전(展)’, ‘태권V 과거를 소환하다’ 등 총 3개의 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시와 한국예총, ㈜비제이글로벌이 지난 9월 UCC(Urbane Creative City) 단지를 중심으로 천안시 문화예술의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대한민국사진축전은 오는 20일까지 UCC몰에서 ‘빛을 모으다 : 자연을 만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천안시 시승격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한국사진작가협회 60인의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한국영화 위대한 100년, 새로운 희망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한국영화100년전(展)은 달라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로 이달말 개최 예정이다.

다음 달 개최 예정인 ‘태권V 과거를 소환하다’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계의 거장 김청기 감독이 제작한 태권V를 소재로 한 전시회로 다양한 정밀모형과 과거 애니메이션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시는 성성호수공원 일대를 연중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고품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육성성할 계획이며 성성아트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구상용역을 준비중에 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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