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인천본부세관 신풍금속(주)등 14개 업체 AEO 공인증서 수여

입력 2023-11-11 12:22

인천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인천본부세관이 신풍금속(주) 등 14개 기업에 수출입 안전관리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제공
인천본부세관이 신풍금속(주)등 지역 14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천본부세관은 ‘2023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신규공인, 재공인 등 14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911 테러 이후 WCO에서 채택한 민·관 협력제도로 미국, 일본 등 97개국이 도입해 관세청에서 자격을 부여해 무역과 관련된 기업 중 관세청이 관세법의 법규 준수도와 물품취급, 시설보안, 출입통제 등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그 수준이 높다고 인정한 기업이다.

이 날 신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신풍금속㈜, 대주전자재료㈜, ㈜파라, ㈜라인올물류 4개社이며, 일신관세법인, 용마로지스㈜, ㈜로얄디엔엘, ㈜동방, ㈜대한국제종합물류, ㈜썬앤문로지스틱스, ㈜트랜스올, ㈜동성항운, ㈜하나로티앤에스 9개 업체는 재공인 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법규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등급이 AA로 상향됐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과 세관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2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AEO 신규 공인 취득 및 재공인 유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업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AEO 제도를 통해 우리 기업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