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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아시아 태평양 16개국·58명 참가…12월 인도네시아서 개최

KLPGA 투어 김민별·황유민·이다연 등 참가…태국 전 세계 랭킹 1위 티띠꾼도

입력 2023-11-14 15:24

단체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한국팀
2022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왼쪽)과 이보미.(사진=AGLF)

 

사단법인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오는 12윌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을 개최한다.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의 샛별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AGLF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 16개국에서 5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의 경우 참가한 58명의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참가국 별로 2명이 한 팀을 이룬 스코어를 합산해 29개 팀의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원년 단체전 우승은 유소연과 이보미가, 개인전은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 한국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 신인상에 오른 김민별과 황유민이 참가한다. 그리고 올해 KLPGA 투어 2승을 올린 이다연, KLPGA 투어 통산 6승의 이소영도 참가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아마추어 유망주인 대한골프협회(KAG) 랭킹 1위 이효송과 2위 김민솔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코스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치른 코스로 국내 팬에게도 낯이 익다. 당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딴 임희정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오른 경험이 있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LPGA 투어 통산 6승의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나선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75만 달러로, 단체전에 20만 달러, 개인전에 55만 달러가 걸려 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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