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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김택진 엔씨 대표 "8년 만의 지스타 설레, 글로벌 적극 공략할 것"

입력 2023-11-16 13:02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8년 만에 출전한 ‘지스타 2023’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지스타 2023’ 개막식 직후 엔씨소프트 부스를 방문한 김 대표는 ““내부적으로는 내년이나 내후년을 더 기다리고 있고, 그때를 목표로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엔씨소프트가 한 걸음씩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존 MMORPG가 아닌 또 다른 장르의 신작 준비를 시사했다.

김 대표는 “8년 만에 지스타에 출전하는 것이라 부족한 것이 있나 노심초사하며 최선을 다했다”며 “아시다시피 이번엔 MMO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게이머들을 만나러 왔다.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대표작 ‘리니지’ 등을 위시로 한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의 신작 7종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다. 김 대표는 “출품은 8년 만이지만 계속해서 지스타를 보고 있었다. 서브컬처 등 기존에 소외됐던 장르가 이제 메인으로 떠오르는 등 게임업계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발전하는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게이머들의 바람이나 동향 등을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김 대표는 “올해는 ‘LLL’과 ‘프로젝트 BSS’를 지스타에 전시하지만 내부에서는 더 많은 게임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콘솔뿐 아니라 독창적인 게임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꼭 여러 게임을 공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스타 2023에 대한 성원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이번 지스타에는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나왔다. 지스타에 오셔서 흥미롭게 즐겨주시길 바라며 엔씨소프트 게임도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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