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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화려한 개막… 尹 "게임산업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

입력 2023-11-16 13:14
신문게재 2023-11-17 6면

윤석열 대통령 지스타 2023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지스타 2023’ 개막과 관련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사진제공=지스타조직위원회)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오는 19일까지 4일간 ‘시야를 넓혀라(Expand your Horizons)’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지스타 2023에는 42개국 1037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작년보다 12.9% 확대된 3328부스로 열렸다. 이는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19년(3208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게임업계 관계자 및 게임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이 지스타 개막식에 축하 인사를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게이머, 개발자와 여러 게임산업 관계자 덕분에 지스타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국제 게임 엑스포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은 디지털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엄청나다. 정부는 게임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도록 제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지스타 B2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하며 지난해 일시적으로 축소됐던 야외 전시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제1전시장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RPG, 크래프톤, 에픽게임즈 등이 참가하며, 제2전시장 1층에는 웹젠, 그라비티, AMD, 파우게임즈, 하오플레이, 하이퍼그리프, 쿠로게임즈, 슈에이샤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1전시장 앞에는 위메이드, 구글플레이, 웹젠, 하오플레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하이브로의 야외 전시 부스가, 야외주차장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야외 전시 부스가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좀처럼 게임업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현장을 깜짝 방문, “MMO가 아닌 새로 도전하는 장르로 게이머들을 만나러 왔다. 우리의 노력에 게이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스타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겠다. 새로운 장르가 대세로 떠오르는 등 게임업계가 달라지는 만큼 엔씨소프트도 새롭게 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리의 노력과 게이머들의 바람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지스타에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스타 콘퍼런스 ‘G-CON 2023’에는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디렉터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카미 신지 △요시다 슈헤이 △토리시마 카즈히코 △요코 타로 △사카모토 히로유키 △에릭 바티자 △존 요하네스 △페트리스 데잘레 등 국내외 유명 게임업계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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