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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플러스 수출 '100억달러' 돌파

입력 2023-11-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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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3주차까지 K-Food+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2% 늘은 10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억1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수출 성과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 과자류·음료, 김밥(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과 딸기·김치 등 신선농산물이, 전후방산업의 경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종자, 농약 등이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농식품부는 K-Food+ 수출이 성장세를 지속,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물류 지원과 수출기업과 연계한 전략적 판촉을 통해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수입업체 발굴·연결, 타 시장 전환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밀착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K-Food+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농업인, 수출기업의 노력이 정책적 지원과 어우러져 효과를 보인 것”이라며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이 기록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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