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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2024년 본예산 6천 612억 원 편성

전년 대비 3.41% 218억 원 증가, 국비 2014억 원, 시비 920억 원 확보
안전·복지·지역 균형 등 군민 행복 시책 사업 중점 편성

입력 2023-11-25 11:30

인천 강화군, 2024년 본예산 6천 612억 원 편성
유천호 강화군수
인천 강화군이 2024년도 본예산 6612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3.41%(218억 원) 증가한 규모로,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11.1% 증액된 2014억 원, 시비 보조금은 전년 대비 11.4% 증액된 920억 원을 확보했다.

내년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세입 여건에도 군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관련 부처 방문 등 긴밀하고 전략적인 대응 활동으로 이 같은 성과를 냈다.

군은 2024년도 본예산에 대해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사업과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지역 균형 등 군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도 주요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연금 등 노인 생활 안정 지원사업 664억 원 △장애인연금 및 활동 지원 사업 113억 원 △아동·영 유아 지원사업 270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133억 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13억 원 △경로당 시설 및 운영지원 사업에 37억 원을 책정됐다.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외권역 어촌뉴딜사업 56억 원 △주문·볼 음·아차 도로확충 사업 45억 원 △행복마을 가꿈, 사업 26억 원 △공공·청년 일자리 및 창업 활동 사업 17억 원 △전통 및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9억 원을 반영했다.

각종 사회·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고, 지역에 사는 것이 자긍심이 되도록 문화·체육·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해 △하천, 방조제 사업 224억 원 △공원 테마 경관 조성사업 51억 원 △스마트 빌리지 솔루션 보급사업 16억 원 △화개산 관광자원 확충사업 26억 원 △묻지마 폭행 대책 보안등 설치사업에 7억 원이 투입한다.

강화군 핵심 산업인 농·축·어업의 미래 성장 기반 조성과 안정적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 64억 원 △로컬 팜 빌리지 조성사업 52억 원 △지방 어항 유지보수 및 부잔교 설치사업 23억 원 △농기계 은행 서부 분점 신축 사업 25억 원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 사업 14억 원이 편성됐다.

유천호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해 군민 모두가 든든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화=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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