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2024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구. 미국유학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성군 제공. |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 교육과 국제적(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재개됐다.
매주 금·토요일 및 방학 기간을 활용해 원어민 영어 회화를 비롯한 영어 집중 수업과 주제별 토론식 수업으로 지역 인재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유학과 관계없이 영어에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023년 참여 학생 공개수업(영어발표·주제 공룡엑스포), 2024년 운영계획 설명, 프로그램 참가 유학생 및 학부모 경험사례 공유, 미국대학 특성·입학 정보·장학제도 및 유학 생활에 대한 전문가 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4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지역 내 고등학생(중학교 3학년부터 신청 가능)은 설명회 현장에서 수강 신청과 수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유명 입시학원에서도 들어가기 힘든 UC Berkeley, UCLA, Purdue University 등 세계적 명문대학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입학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은 국제적(글로벌)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미국 유학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28명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했다.
이들 중 현재 21명의 학생이 졸업 후 구글·테슬라·현대 미국법인 등 초일류기업에 취업하는 등 국제적 인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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