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의왕시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 전수식에서 고나련부서 직원들이 김성제 의왕시장(중앙)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왕시 제공 |
경기도 의왕시는 ‘시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여가부는 전국 227개소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 평가영역과 13개 평가지표를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봄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참여 등 서비스 제공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91개 도시 가운데 29개소가 A등급을 받았으며 의왕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3개 시-군이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했을 때 아이돌보미가 방문,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가족센터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탁 운영, 현재 161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며 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인권 감수성 관련 교육을 포함한 양성·보수 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아이돌봄 지원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준 가족센터와 돌보미 덕분”이라며 “앞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돌봄 사업 서비스 질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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