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공) |
군포시는 8일 산본신도시 주요 상업지구인 산본로데오거리 접근성 및 횡단보행자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한숲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역현안수요에 선정됨에 따라 4억원을 확보, 2024년에 착공, 연내 사업완료를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우회전 차량의 속도 저감과 횡단거리 축소를 위해 교차로 내 교통섬 철거 및 보도 가각부 확장 공사와 교통 신호기 이동 설치 및 무인 교통단속 장비 등의 이설 등 총사업비는 10억여원으로 예상, 미 확보액 6억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한숲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이 완료된다면 산본로데오 거리의 접근성 향상뿐만 아니라 우회전 차량 속도저감을 유도, 횡단 보행자 안전향상도 도모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숲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한다면 보행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